14인치 맥북 m3 pro를 사용하는데 듀얼 모니터로 크게 보고 싶었다. 하지만 기본 포트 자체가 c type으로 제한이 있었고, 모니터 포트 또한 hdmi 1개로 제한적이었다.
- c type 허브 (a type 마우스와 키보드 2개 사용)
- 맥 충전 포트 사용
- hdmi 포트 모니터 연결 사용
- 종종 c type 이어링 연결 사용
기존에는 이렇게 사용하는데 선이 양 쪽에 주렁주렁 달리는 것도 너저분하고 정리가 되지 않는 느낌.
그래서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윈도우에서와 다르게 맥에서는 기본적으로 허브에서는 멀티로 확장 모니터를 지원하지 않았다. MST(Multi Stream Transprot) 지원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델 모니터에서 c type 포트가 있는 제품 사용 시 '데이지체인'이라는 기술로 모니터끼리 연결이 가능하다지만 썬더볼트 케이블이 있어야 하고 뭔가 설정해줘야 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맥북 모델 별로 다중 모니터 지원여부를 확인해야만 한다.
https://support.apple.com/ko-kr/101571
아무튼, A + B + C 구성이나, 최소 A + A + B 구성이 나와야 하는데 도통 허브 하나로는 미러 모드만 지원하고 확장 모드는 방법이 없겠더라. (디스플레이 링크를 사용하면 된다는데 복잡했다) 방법은 썬더볼트 독을 마련하는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썬더볼트 독은 가격 자체가 넘사벽으로 액세서리에 몇 십만원을 태우는 게 맞는가 고민이 들었고, 현재 글을 작성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철 지난 썬더볼트 3 독 정도를 알아봤지만 그 가격조차도 최소 아마존에서 검색해 보니 켄싱턴 제품 정도가 될 텐데 못해도 10만 원 중반은 넘어야 했다.
무엇보다 구매하려는 도킹스테이션이 맥에서 확실하게 듀얼 모니터를 지원하는지 확인이 필요했다.
많이 안려진 썬더볼트 독으로는 아래와 같은 제품이 있었다.
1. CalDigit Thunderbolt Dock - 1티어
2. Anker Thunderbolt Dock - 이야기는 많은데 사용하는 사람이 많나?
3. OWC Thunderbolt Dock - 칼디짓과 같은 칩셋이 들어간다? 가격은 절반?
4. Belkin Thunderbolt Dock - 파워 문제가 거론되는 일이 많아 보인다
5. 아트뮤
기타 kensington, dell(?)
거치고 거쳐, 결국 썬더볼트로 간다고들 하는데 나는 도저히 몇 십만 원을 태울 엄두가 나지 않았고, 멀티 허브를 사용하고 c to html 케이블이나, c to dp 케이블로 맥북에 선을 추가로 연결하기로 정했다. 2개만 꽂으면 되니 크게 부담도 안 간다는 생각으로. 가성비 가성비.
대상 제품을 고르는 기준은 다음과 같았다.
1. 최소 65W 이상 PD 충전 지원 (허브를 통하여 랩탑 충전까지 생각해 보면 80W 이상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2. 4k 모니터 주사율 60Hz 지원 (이상이면 더 좋다)
3. 듀얼 모니터 연결에도 2번을 만족할 것
4. a type 포트가 2개 이상
5. c type 포트 여분이 1개 이상 (PD 충전에 1개, 맥북 연결에 1개 사용이니 최소 3개)
그래서 며칠 동안 리서치 하다 보니 아트뮤 MH510 제품이 눈에 들어왔다. 가격도 마침 할인할 때라 국내에서 파는 가격에 절반 정도. 어머 이건 사야 해. (아트뮤 공식 스토어 링크)
유선랜 버전은 MH610 모델을 구매하면 될 듯하다.
선 정리도 너무 깔끔하게 되었고 종종 맥에서 윈도우로 랩탑을 교체하여 사용할 때도 있는데 충분히 만족한다.
느끼는 차이점이라면, 생각보다 발열이 좀 있는 듯하다. 핫 뜨거워! 정도까지는 아니고 30도 중~후반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허브에 연결된 모니터가 종종 랩탑이 잠자기에서 깨어날 때, 외부 모니터가 인식하지 못하고 같이 깨어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허브의 전원 버튼을 off 했다가 on 하면 다시 깨어나긴 한다. 하지만 단점이라면 단점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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