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잠을 잘 자는 비염 치료법
20대에 접어들 무렵, 비염이 심해지기 시작해서, 현재까지도 진행 중이며 나름 나에게 맞는지 효과를 보고 있는 약초 내 몸을 컨트롤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한 줄기 희망을 찾은 약초? 음식?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할 때 좌식 테이블도 많았는데 철판을 허리 숙여, 갈아줄 때 손님들 앞에서 난감할 수도 있는 상황이 얼마나 많았던지.. 고개를 일정 각도 이하로 숙이기만 하면, 비강 쪽에 언제 고여 있었는지 모를 물 콧물이 나도 모르게 쪼르륵 흐르곤 했다. 아찔한 순간이 어디 한, 두 번 이던가. 재채기가 한 번 터지면, 끝없이 나와서 이내 곧 턱주가리가 얼얼 해지고, 머리도 멍 해지고, 이어서 눈도 당기기 시작하면서 골이 지끈 거린다. 비염에 좋다는 것들을 찾아 참 많이도 시행했다. 한 번은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