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분실, 도난 확인
약정 묶이는게 싫기도 하고 비싸고.. 그냥 중고 스마트폰을 구매해서 이용하거나 공짜폰이 나오면 바꿔서 쓰기도 하는데 문제는 중고로 되파는 사람들이 요즘은 단품으로 스마트폰 본체와 밧데리 1개만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요즘은 예전과 틀리게 어떻게든 이익을 남기려는 통신사의 상술로 배터리를 1개만 주는 추세이기에 거기에 맞추어 변하는 모양이기도 하지만 중고로 판매하는 사람들도 구입 당시의 포장박스와 충전기, 이어폰 그리고 추가 배터리를 별도로 판매하면 더 이익이 되는 이유도 있을것이다.
뭐 이유야 둘째 치고, 정작 걱정이 되는 것은 이렇게 단품으로 판매되는 스마트폰은 분실된 폰인지 확인이 좀 애매하다는데 있다. 도난을 당한 피해자가 신고는 보통 하겠지만 유심 빼버리고 그냥 초기화해서 판매하는데 내 수중으로 들어오기 전까지 알길이 있으랴.
사기꾼 많기로 유명한 중고나라임을 알면서도 나도 한번은 혹 해서 택배거래 사기도 당해봤다... 씁쓸하다.
이런 중고나라에서 절대적으로 직거래만 하기를 권장하지만 사실 직거래를 하면서도 단품 구매를 하는 입장에서 100% 안전하다고 할 수 있을까? 그래서 좀 더 안전한 구매를 위한 팁을 적는다. 아예 중고나라 카페 운영진이 중고폰 거래의 경우 해당 방법을 필수로 하도록 했으면 좋겠는 마음도 있다.
단말기식별번호(IMEI) 확인 및 조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제공하는 정보라고 하는데 폰 자체의 정상여부 입증을 위한 증빙자료로는 사용할 수 없다고 명시가 되어있는 것을 보니, 이 역시 뭔가 꼼수를 부리는 사기꾼 판매자는 어떻게든 조작하지 싶다. 그래도 조회하지 않는 것 보다는 나을 것 같다.
단말기자급제.한국 사이트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출처 : 단말기자급제.한국>
IMEI(International Mobile Equipment Identity)는 단말기 출고시 제조사가 부여하는 단말기 국제고유 식별번호로써 총 15자리로 구성되고, IMEI 를 통해 국적, 제조사, 모델, 단말번호 등의 정보 파악이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