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패스트캠퍼스에서 1+1 이벤트를 진행한 적이 있었다.
패스트캠퍼스는 이전에 강의를 결제하고 들어봤는데, 솔직한 심정으로 강의의 질이나 강사가 훌륭한가? 생각해봤을때 좀 고민이 든다. 물론 일부 강사님은 예전에 책으로 만나보았던 좋은 강사님도 보였다. 그리고 질의 응답을 받는 디스코드를 별도로 운영한다고 하지만, 들어가서 둘러보니 바로 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관리 또한 되고 있지 않다고 느꼈다.
그래서 이번에는 차라리 IT서적을 살까 고민했는데, 찾고 있었던 강의가 해외 사이트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찾을 수가 없었다. (영어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
어째든 마침 1+1 이벤트도 하고 있겠다, 유혹에 넘어가 또 결제를 했다.
그리고 며칠 후 이벤트 쿠폰을 받았고, 상세하게 내용까지 확인하지 않았던 나는, 가볍게 생각하고 추가 강의를 쿠폰을 사용하고 추가금을 결제했다. 추가금이 나온 이유는 1+1 강의 이벤트지만, 먼저 결제된 금액 보다 오버된 금액은 추가로 결제해야 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쿠폰을 사용하고 결제했다가 환불할 때 발생했다. 쿠폰이 복원이 되지 않았기에 문의를 했더니, 사용된 쿠폰은 소멸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전에 발급 받았던 이벤트 쿠폰의 내용을 확인해본 나는 멍청한 짓을 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쿠폰을 사용하여 구매한 강의의 환불 시 쿠폰은 복구되지 않으며, 구매 강의는 회수됩니다. 라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냥 책으로 살껄.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홧김에, 그냥 수강하고 있었던 강의 3개 모두 삼분의 일도 진행하지 않았는데, 60~70% 라도 돌려받고 환불할까? 싶은 마음도 들긴 했는데, 환불 받은 돈으로 차라리 책을 5~7권 살까 싶은 고민이 든다.
기초적인 내용들은 w3school tutorials에서진행해 보고 책에서 심화 내용을 듣는게 이득이지 않을까 몹시 고민이 된다. 문고를 한 번 들러보던지 해야겠다.
P.S 후기)
환불이 되지 않은 강의를 수강이나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진행하는데, 소개하는 목차와 다르게 강의가 특정 부분만 올라와 있었다. 예를 들어 1번 부터 10번 까지의 목차 중 정작, 강의는 서, 너가지 정도? 목차에 해당하는 내용만 있는 상황.
내용도 좀 실망스러운게, 이미 완성된 코드 내용을 가지고 설명만..
질의 응답 디스코드 관리가 안되는구나 느끼긴 했지만 직접 글을 올리려고 여기저기 살펴보니 답변도 며칠 후에나 올라오고..
그냥.. 패캠은 패스해야겠다. 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