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블로그질을 하다가 보니 이런 저런 글을 쓰는 것은 좋은데, 뭔가 목표를 정하고 하나씩 헤쳐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블로그에 유익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나름 편리하게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마크다운 문법을 익혀서 앞으로 사용할 것을 첫번째 과제로 삼았다. 물론 이 글도 첫번째 마크다운 문법 적용의 첫번째 산출물이다.일반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유저라면 글을 작성할 때의 저충(고충의 삼분의 일 정도) 중 하나가 아마도 글의 양식이 아닐까?뭔가 내용이 풍부하고 멋지게 잘 꾸미고 싶은 것은 둘째 치고, 이와 버금가게 저충인 것이 아마 눈에 딱 들어오는 깔끔함과 절제된 어떤... 마치 개미들이 일열 횡대로 나란히 줄 지어 정확히 어떤 곳을 향해 가는 것인지 한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