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모니터 중고와 새 제품을 사이에 두고 고민하다가,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해서 구입한 기가바이트 모니터 G27F-2. 게임을 자주 하는 건 아니더라도 가끔 즐길 때가 있어서 그래도 고려해서 선택 했다.
그런데 반 년도 지나지 않았건만, 자꾸 32인치 QHD가 눈에 밟힌다. 마침 할인 하는 모니터가 있길래 다나와에 들어가 보다 보니 문득 내가 구입한 모니터가 궁금해 검색해서 보았더니, 왠걸? 리콜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다.
모니터 자체결함으로 불량률이 높은지 이미 본사에서는 22년 12월 23일에 리콜 관련 공지도 내놓은 모양이다. 명확하게는 리콜이 아닐 수 있겠다. 하지만 해당 문제에 대하여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시리얼넘버로 문제가 있는 모니터인지 확인할 수 있는 별도 페이지도 존재 했다.
내 모니터도 시리얼 넘버로 확인해 보니,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제품으로 확인 되었고, 주소지와 연락처를 남겨주면 3일에서 5일 내에 연락을 주겠다고 번역기 돌려보니 그렇게 해석 된다.
(단, 구매영수증 사진을 첨부해야 한다.)
문제가 언제 발생할지 알 수 없기에 일단, 기억을 더듬어 어디서 구매 했는지 여기 저기 찾아 보니, 나는 하이마트에서 구매했었다. 사용 시간이 적어서 그런지 몇 달 되지 않은 것 같지만 1년이 되어 간다. 역시나 하이마트 해당 제품의 문의글 목록에도 보이는 구매자의 항의 글.
그래도 나는 사용일에 비해, 사용 시간 자체가 워낙 적기에 아직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은근히 이건 또 스트레스다.
기가바이트 무상 A/S 기간이 3년 이라고 알고는 있지만, 아직 국내 유통사인 피시디렉트에서는 아직 아무런 공지도 하지 않았고, 문의 오는 글에 별도 연락을 달라는 답변만 보일 뿐, 해결이 원만히 된 사용자는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아무 문제 없어야 할 텐데... 이 참에 모니터를 바꿔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