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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바이트 G27F 2 모니터 피씨디렉트 AS 후기

handam 2024. 3. 1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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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ABYTE G27F 2 게이밍 165 피씨디렉트 : 다나와 가격비교

컴퓨터/노트북/조립PC>모니터>모니터 전체, GIGABYTE G27F 2 게이밍 165 피씨디렉트, 요약정보 : 68cm(27인치) / 와이드(16:9) / IPS / 평면 / 광시야각 / 1920 x 1080(FHD) / 픽셀피치: 0.3108mm / 170Hz / 1ms(MPRT) / 400c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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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cm(27인치) / 와이드(16:9) / IPS / 평면 / 광시야각 / 1920 x 1080(FHD) / 픽셀피치: 0.3108mm / 170Hz / 1ms(MPRT) / 400cd / 1,000:1 / 플리커 프리 / 블루라이트 차단 / 눈부심 방지 / 논글레어 / HDR / 헤드폰 아웃 / 엘리베이션(높낮이) / 틸트(상하) / 100 x 100mm / 21W / 0.5W / 크기(가로x세로x깊이): 615x536x194mm / 5.2kg / [색상영역] sRGB: 130% / DCI-P3: 95% / [게임특화] 조준선 표시 / 블랙 이퀄라이저 / FreeSync / FreeSync Premium / Adaptive Sync / [단자정보] HDMI 2.0 / DP

 

 

처음부터 기가바이트 모니터를 구매할 생각은 없었다. 오랜 기간 함께한 알파스캔 모니터는 이제 보내줄 때가 된 것 같기도 하고 해서, 게임용 모니터를 구할까 알아보던 차에 딜이 떠서 우연한 계기로 온라인 몰을 통해서 구입했었다. 무상 AS 기간이 3년인 것도 구입 결정에 적지 않은 영향이 있었다.

 

현재는 32인치 알파스캔 Q32G3S QHD 모니터를 사용 중이다.

 

작년에 우연히 해당 제품 다나와 의견란을 보게 되었는데, 리콜이 있었는지 문의가 있었고, 유통사인 피씨디렉트에서는 기가바이트 본사에서 별도 공문이 없었는지 시원찮은 답변만 달려 있었다. 

 

리콜 관련 글을 보고는, 괜시레 이거 문제 생기는게 아닐까? 싶었지만 사용시간이 많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뽑기 운이 좋았는지 별 탈 없이 시간에 묻혀 잊혀지는 듯 했다. 이후로 종종 들어가 봤는데 실제로 패널 불량인 문의가 더러 보였고 피씨디렉트에서도 해당 제품이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지 하고 있는 듯 싶었다. 

 

그러던 중 패널 최하단 영역에 가로 줄이 보이기 시작했고 아, 올게 왔구나 싶었다. 하지만 별 탈 없이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었던 나는, 하필이면 타이밍 나쁘게 모니터가 불량해지기 몇 주 전 이미 박스를 처분한 상태였다. AS 관련해서 알아보니 박스가 없으면 직접 방문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 (좀 더 나둘걸...)

 

서비스 센터는 평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까지 운영하므로, 오전에 반차를 내서 방문하게 되었는데, 대기 인원은 서너명이 있었고 내 차례가 오기까지 생각보다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다. 접수 후 모니터를 맡기며, 수리 완료 후 택배로 받을 수 있는가 물었는데, 해당 제품의 박스가 없어서 직접 수령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했다. 에? 

 

그나마 나는 서울이라 그렇다 치고, AS 센터로 부터 지방이나 좀 멀리 사는 사람은 답이 없겠다 싶었다. 

 

한시간 무료 주차권을 발급 받을 수 있었고, 착잡하게 나와서 담탐을 가지는데, AS 담당 기사님인지 연락이 와서 이야기 하기를, 수리 완료 후 연락을 준다며, 확실하진 않지만 약 2주 정도, 또는 그 이상 걸릴 수 있다는 말을 하셨다. 나는 이 참에 한번 더 말해봐야겠다 싶어서 박스가 생기면 꼭 좀 택배로 부탁을 드렸다. 

 

그리고 일주일 후, 예상보다 빠르게 수리 완료 연락을 받았는데, 다행히도 박스 여분이 있어서 택배로 보내준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생각지 못한 결과에 기분은 좋았다. 박스는 다시 수거해야 하므로 택배 수령 후 연락을 달라는 말과 함께...

 

사실 이보다 더 큰 걱정은 수리 후에 또 번복되는 문제가 있을까봐 걱정이 되기도 했다. 

 

나는 수리된 모니터를 수령 하자마자 바로 간단한 테스트에 들어갔고, 별 문제는 없어보였다. 앞으로도 문제 없기를 바라지만 평이 좋지 않아 걱정이다. 어차피 메인 모니터는 바꾸었으니 천천히 고민해봐야겠다.

 

그래도 AS 센터에 택배 수령 부탁한 것을 잊지 안하고 챙겨주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제품 리콜에 대한 대응은 미흡하다고 할 수 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 피씨디렉트에서도 분명 인지 하고 있는 부분 이었고, 구매자로서는 대응이 아쉬울 수 밖에. 같은 제품을 모델명만 변경하고 더 저렴하게 계속 가격이 다운되는 것도 이유가 있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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