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이른 은퇴, 그리고 제 2의 직업

handam 2025. 2. 2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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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은퇴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파이어족을 꿈 꾼다.

 

 

 

최소한의 경제적 독립이 준비된 상태로 조기 퇴직하여 자본을 위한 노동으로 부터 벗어나, 자급자족하며 시간을 온전히 자신의 시간에 할애하는 삶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자가를 보유하고, 10억의 예금이 있다면 이자 또는 최대한 리스크가 적은 투자 등으로 4% 정도의 수익이 발생한다면 가능하다고 한다. 계산해보면 연간 4천만원 이라는 금액 즉, 월 333만원 정도의 지출을 목표로 하는데, 10억이 일반적이라니...

 

투자로 성공하지 않는 한, 대기업 직장에 다니는 연봉이 높은 직장인도 급여로 10억을 모으기란 쉽지 않을텐데, 중소기업 직장인이나 일반인은 그럼 어떻게 목표를 잡아야 할까? 꿈도 꾸지 말아야 할까? (나도 포함된다)

 

죽을 때 남은 돈 가져갈 것도 아닌데, 10억 까지 필요할까? 5~6억 모아서 3억에 오래 살 집으로 기밀성 좋은 패시브 주택 짓고, 새로운 직업을 구해서 일하면서 최대한 남은 돈 save 하면서 생활해도 파이어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그럼 40대에 제 2의 직업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사회 생활을 유지하기에 적지 않은 나이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몸만 성한다면 일할 수 있는 직업군이 무엇이 있을지 검색해보는 요즘 이 쪽도, 저 쪽도, 구직을하는 20~30대 청년들을 보며, 이 마저도 쉽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래서 고민이 더욱 더 많이 드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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