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곰곰히

너무 많은 SNS

handam 2015. 5. 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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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모든 이미지는 별도의 표기가 되지 않는 한 구글이미지를 사용합니다

편의상 반말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알있어 카테고리를 생성하니 포스팅 욕구가 솟는다. 즐거워



본인은 개발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기에 많은 유저가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구축해야 할 때가 있다. 

( 이하 SNS 라고 칭함 )


순수하게 내가 개발하는 것은 아니고... 단지,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 등 사용자의 SNS에 링크를 걸거나 글을 노출시키도록 하는 기능을 적용하는 것인데 처음에 기능을 유연하게 잘 모듈화 시켜서 연동시켜 놓으면 여기저기 쓰일 곳이 많다.


여담이지만, 사용자는 편하게 클릭 몇 번으로 자신의 SNS에 글을 남기지만 이러한 기능을 위해, 해당 (SNS)기업에서도 자신들의 서비스를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개발자를 위한 라이브러리를 제공, 배포하기 위하여 적지 않은 시간을 결국 사용자들을 위해 투자하고 있는 셈이다. 물론, 나도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개발자지만 해당 서비스 기업에서 라이브러리를 제공하지 않으면... 아마 불가능?


혹, 어떤 개발자는 '그거 그냥 가져다가 붙여넣기 하면 끝인데 ㅋ' 라고 쉽게 이야기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미안하게도 정말 안이한 생각이다.


SNS는 하나가 아니고 각 서비스는 제공하는 가이드에 따라 라이브러리를 응용해야 하고 공통적인 부분을 모듈화 시키려면 꽤...


느낌표



여담이 길다. 개발관련 카테고리도 아닌데.


아무튼, 이러한 SNS로 인하여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인데 참 많은 SNS가 생겼고 이러한 SNS를 중간에서 편리하게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만들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봤다.


SNS 각각 접속해서 자신의 글과 관련된 내용을 확인하려면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 종류만도 이제는 엄청나다. 페이스x, 트위x, 인스타그x, 카카오스토x, 핀터레스x, 등등등... 


궁극적으로 잘 만들면 사용자에게 보다는 기업에게 더 돈을 뜯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일반 사용자는 편리한대로 코멘트에 응해도 되고 안해도 된다. 어느 정도 관리가 자신의 의지에 좌우지 된다고나 할까? 하지만 기업의 계정은 좀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었다. 요즘은 브랜드 하나가 런칭하게 되면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서도 기본적으로 해당 브랜드의 SNS 계정을 동시에 생성하여 이벤트나 광고의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관리는 필수라고 생각했다. 더 나아가 공적인 SNS 성향에 다 포함된다고 생각했다. ( 공공기관, 연예인 등 )


그래서 이런 이유로 생각을 해보고 뒤져봤는데.....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 알있다.


그렇게 또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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